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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_사드 타격 식품업계 '할랄 인증'으로 돌파구
작성일 2017.03.10 조회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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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타격 식품업계 '할랄 인증'으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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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대한 보복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할랄(HALAL)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2019년부터 모든 수입식품 등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인증 획득에 발 벗고 나섰다.

할랄은 '허용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이슬람 율법에 맞춰 가공에서 포장·보관·운송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슬람 식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 880억 달러(한화 약 1100조 원)에 이른다. 이는 중국, 미국, 일본 식품시장 규모보다 큰 수치다. 업계에서는 5년 안에 3조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인구 25%에 달하는 16억 무슬림(이슬람교인) 시장은 매력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전라남도 법성면 굴비가공기업 미성영어조합법인은 이슬람 국가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국할랄인증원에서 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았다.

동남아시아권에서 알로에주스가 다른 주스 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면서 식음료업계도 할랄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말 수출 전용 알로에 주스 브랜드 닥터알로에의 '닥터 알로에 오리지널'과 '닥터 알로에 41%' 2종에 대해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KMF)가 발급하는 할랄 인증을 받았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도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에서 알로에 주스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고 알로에주스 수출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로에 주스 단일 제품의 매출액이 포도, 오렌지, 배, 딸기, 석류 주스 등 다섯가지 제품의 총 매출액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해 7월 기업들의 요청을 받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 111명을 초청해 '할랄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중소기업도 할랄 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일찍부터 할랄 시장에 진출해 무슬림 입맛을 사로잡은 업체들도 있다. 농심은 지난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세워 소고기 대신 단백질을 이용한 노미트(No Meat) 스프로 만든 ‘할랄 신라면’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9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신라면은 한국이슬람중앙회(2011년)와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2013년)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삼양식품 역시 지난해 잠정 집계한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5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는 비중만 40%에 달한다.

대상도 할랄 인증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경기 용인의 대상 기흥공장은 국내 식품공장으로는 처음으로 할랄 인증을 받았다. 특히 대상의 마요네즈는 수입산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2011년부터 할랄 인증 제품 수출을 시작한 대상은 2011년도 약 6억원 수준에서 2014년 34억원, 2015년 약 5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대상 관계자는 "김, 유지류 등 29개의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아 수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과업계 역시 빠르게 할랄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리온은 인도네시아 1위 제과기업 델피와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맺고, 돼지 젤라틴을 뺀 할랄 초코파이를 생산 중이다.

롯데제과는 인도, 베트남 등 현지에 진출해 있는 사업장을 통해 '아몬드 빼빼로', '땅콩 빼빼로' 등 수출 인기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인도의 경우 2015년 '초코파이', '스파우트껌', '부푸러껌' 등 3종을 할랄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업계관계자는 “기회의 땅이라 불리던 중국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지는 등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다. 계속 해외 여러 나라들을 예의주시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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