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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_할랄음식·기도실…동남아 무슬림 잡아라
작성일 2017.03.17 조회수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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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음식·기도실…동남아 무슬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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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사드 배치 결정이 이뤄진 지난해 7월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수는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른바 '금한령'이 공식화되기 전에 이미 35% 정도나 감소했는데요.

'사드 보복'의 증후는 관광 업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면세점과 호텔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 서울 시내 한 면세점의 경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이 20%가 준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 도심의 호텔들도 예약이 최대 30% 감소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입니다.

서울 4대 고궁에서도 중국말 듣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문화재청이 4대 고궁과 종묘의 중국인 입장객 수를 집계해봤더니, 지난달과 비교해 이달들어 3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인데요.

중국 본토외에 홍콩과 동남아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들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관광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변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강의 작은 보석 남이섬, 지난 한해 130만 명의 외국인이 찾은 관광명소입니다.

'히잡'을 쓴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눈 풍경에 동남아에서 온 무슬림 관광객들은 무척이나 신기해 합니다.

<녹취> "눈이 왔는데 한국 친구들도 있어! 안녕하세요!"

곧게 뻗은 나무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달콤한 분위기에 금새 빠져듭니다.

<인터뷰> 디안(말레이시아 관광객) : "남이섬 전체가 아름다워요. 또 오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동남아 무슬림을 끌어들인 비결은 또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만든 '할랄' 음식.

전문 할랄 식당이 먹거리 걱정을 덜어줍니다.

<인터뷰> 헤리(인도네시아 관광객) : "'할랄 음식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먹고 또 먹을 수 있어요."

여행 중에도 하루 다섯차례 예배를 해야 하는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실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피트리야(싱가포르 관광객) : "기도실이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렇게 좋은 기도실은 기대하지 못했어요."

중국인 일변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120개국에서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남이섬.

한중 긴장 속에 올 1,2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지만,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들이 늘면서 같은 기간 남이섬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8%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울 이태원과 북촌 일대는 동남아 언어 등 다국어 안내판이 추가로 설치되는 등 관광 다변화에 나서는 자치단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조(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면은 중국인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국민들한테도 무비자 정책을 확대하는 그러한 정책의 개발도 필요하지 않겠나."

한류에 열광하고 비교적 거리도 가까운 동남아의 인구는 6억 명에 이릅니다.

 

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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